심판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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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심판》은 프란츠 카프카의 미완성 소설로, 은행 업무 주임 요제프 K가 30번째 생일에 체포되면서 시작되는 부조리한 재판 과정을 그린다. K는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알지 못한 채 재판에 휘말리고, 변호사, 화가, 성직자 등을 만나지만 재판은 진전을 보이지 않는다. 결국 K는 사형 집행인에게 끌려가 처형당하며 소설은 마무리된다. 이 작품은 부조리한 관료주의, 개인의 소외, 실존적 불안 등을 다루며, 연극, 오페라,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각색되었다. 소설 속 우화 '법 앞에서'는 대성당에서 신부가 K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로, 법의 문 앞에서 좌절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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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소설) - [서적]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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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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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Der Prozess |
저자 | 프란츠 카프카 |
언어 | 독일어 |
장르 | 철학 소설 디스토피아 소설 부조리 소설 편집증 소설 |
출판사 | 페어라크 디 슈미데, 베를린 |
출판일 | 1925년 4월 26일 |
매체 형식 | 인쇄: 하드커버 |
배경 | 중앙 유럽의 도시 |
웹사이트 | 프란츠 카프카 "심판" 웹사이트 |
기타 정보 | |
독일어 위키문헌 | Der Prozess |
dewey 십진분류법 | 833.912 |
의회 도서관 주제 표목 | PT2621.A26 P713 |
2. 줄거리
은행 주임 요제프 K.는 30세 생일 아침, 알 수 없는 기관의 두 요원에게 체포되지만, 투옥되지는 않고 평소처럼 일하러 갈 수 있었다. 그날 밤, K.는 집주인 그루바흐 부인에게 위로를 받고, 이웃에 사는 뷔르스트너 양에게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동의 없이 입을 맞춘다. 이후 뷔르스트너 양과 몬타크 양이 함께 이사 온 것을 보고, K.는 뷔르스트너 양에게서 멀어지려는 계략이라고 의심한다.
K.는 일요일에 법정에 출두하라는 애매한 통보를 받고, 허름한 노동자 계급 연립 주택 옥상에서 법정을 발견한다. K.는 늦었다는 이유로 꾸중을 듣고, 은행원이 아닌 집수리공으로 오해받는다. 그는 재판의 부조리함과 고발의 허위성을 주장하지만, 청중들은 모두 비밀 조직의 회원임을 나타내는 옷깃 핀을 착용하고 있었다.[3] 다음 일요일, K.는 다시 법정으로 가지만 심리는 열리지 않는다. 세탁부는 그에게 재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그를 유혹하려 한다. 세탁부의 남편이자 법원 집행관은 K.에게 법원 사무실을 안내하고, K.는 다른 법원 관계자 및 피고인 앞에서 극도로 쇠약해진다.[4]
어느 날 저녁, K.는 은행 창고에서 자신을 체포했던 두 요원이 매질당하는 것을 발견한다.[4] K.는 매질하는 사람에게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하지만, 그는 듣지 않는다.[4] 다음 날, K.는 똑같은 상황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4] K.의 삼촌 카를은 K.를 걱정하여 변호사 헤르 훌드를 소개한다. 훌드는 레니라는 젊은 여성의 간호를 받는 병약한 변호사였고, 레니는 K.에게 매력을 느낀다. K.는 레니와 성관계를 맺고, 훌드의 정부인 듯한 여성과도 만나 관계를 맺는다. 카를은 K.의 행동이 사건에 해를 끼쳤다고 분노한다.
K.는 자신의 사건에 점점 더 몰두하게 되고, 변호사의 노력은 재판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K.는 법원의 공식 화가인 티토렐리에게 조언을 구한다. 티토렐리는 K.에게 재판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일시적인 무죄 판결을 받는 방법을 설명하지만, 명백한 무죄 판결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K.는 훌드를 해고하고 직접 문제를 해결하기로 결정한다. 훌드의 사무실에서 곤경에 처한 상인 블로크를 만나는데, 블로크는 변호사와 레니에게 사실상 노예가 된 상태였다. 변호사는 K. 앞에서 블로크를 조롱하고, K.는 변호사에 대한 생각이 더욱 악화된다.
K.는 중요한 이탈리아 고객을 도시의 대성당까지 안내하는 임무를 맡지만, 고객은 나타나지 않는다. 대성당 안에서 한 사제가 K.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우화(법 앞에서)를 들려준다. 사제는 그 우화가 법원의 고대 텍스트이며, 여러 세대의 법원 관계자들이 다르게 해석해 왔다고 말한다.
K.의 31번째 생일 전날, 두 남자가 그의 아파트에 도착한다. K.는 도시 외곽의 작은 채석장으로 끌려가 정육점 칼로 심장을 찔리고 목이 졸려 죽는다. K.는 마지막 말로 자신의 상황을 "개처럼!"이라고 요약한다.
2. 1. 체포
은행원 요제프 K는 30번째 생일 아침, 정체불명의 기관에서 온 두 명의 감시인에게 체포된다. K는 무슨 죄를 지었는지 묻지만, 감시인들은 알 수 없다고 한다. K는 옆방으로 끌려가 감독이라는 남자와 이야기를 나눈다. K는 자신이 어떤 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런 부당한 처우에 항변한다. 감독은 K가 체포되었지만, 이전처럼 출근해도 된다고 말한다. 옆에는 같은 직장 동료들이 서 있었다. K는 그들과 함께 30분 늦게 은행으로 출근한다.2. 2. 첫 번째 심리
K는 전화로 심리 통보를 받는다. K는 일요일에 심리를 치르러 간다. 통보 내용이 애매했기 때문에 K는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어려움을 겪고, 마침내 낡은 아파트의 한 방에 도착한다.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K는 낮은 단상에서 체포의 부당함과 절차의 허술함을 호소하며 청중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 한다.[3] 그러나 단상에서 내려와 보니 그들의 가슴에는 예외 없이 관청의 배지가 붙어 있었고, 그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관청 측 사람이었음을 알게 된다.[3] K는 욕설과 빈정거림을 내뱉으며 방을 나간다.[3]2. 3. 빈 법정에서, 학생, 사무실
다음 주에 K.는 법원을 다시 찾아갔지만, 이전에 만났던 젊은 여인으로부터 오늘은 심리가 열리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는다. K.는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며 매력을 느끼고 유혹하려 하지만, 젊은 법대생이 나타나 방해하며 그녀를 데리고 가 버린다.[4] K.는 화가 나서 문 앞에 서 있다가, 근처에서 "법원 사무국 입구"라는 표식을 발견하고, 이 허름한 아파트 다락방에 사무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4] K.는 법원 심부름꾼이자 그 여인의 남편의 안내를 받아 사무국을 둘러본다. 긴 복도는 대기실로 이어지고, 거기서 각 사무국으로 사용되는 다락방으로 통한다.[4] K.는 탁한 공기 탓에 점차 몸 상태가 나빠져, 사무국 직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겨우 그곳을 빠져나온다.[4]2. 4. 채찍을 휘두르는 사나이
며칠 후, K는 직장의 잡동사니 창고에서 세 명의 남자들을 우연히 목격한다. 그중 두 명은 K가 체포될 당시 왔던 감시인 프란츠와 뷜렘이고, 다른 한 명은 검은 가죽옷을 입은 낯선 남자이다.[4] 감시인들은 K의 식사와 속옷을 훔친 죄로 채찍질을 당할 예정이었다.[4] K는 채찍질하는 사람에게 감시인들을 놓아달라고 요청하지만, 그는 요청을 거절하고 감시인들의 옷을 벗긴다.[4] 채찍을 맞은 감시인의 비명이 울려 퍼지자, K는 직장 동료들이 알지 못하도록 황급히 문을 닫고, 비명을 듣고 달려온 사환을 속인다.[4] 다음 날에도 K는 감시인들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 사환에게 잡동사니 창고를 빨리 정리하라고 명령한다.[4]2. 5. 숙부, 레니
K.의 숙부 카를은 K.의 재판 소식을 듣고 K.를 찾아와, 동창인 변호사 훌트를 소개해 준다. K.와 숙부는 훌트를 찾아가 병상에 누워 있는 그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한다. 마침 재판 사무국장(서기장)이 함께 있었다. 그러나 K.는 훌트의 하녀 레니와 부적절한 관계에 빠져, 자신의 입장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숙부에게 크게 혼난다. 레니는 훌트의 하녀(간호사)로 요제프 K.에게 마음을 품고 그의 애인이 된다. 소설 속에서 요제프 K.에게 자신의 물갈퀴 같은 손을 보여주고, 손에 얽힌 사연을 들려준다. 그녀는 기소된 남자들에게 매력을 느끼며, 그들이 기소되었다는 사실에 저항할 수 없게 된다.[1]2. 6. 변호사, 공장주, 화가
그 후에도 재판이 진전을 보이지 않자 K는 변호사에게만 맡겨둘 수 없게 된다. 그러던 중, 직장에 손님으로 나타난 공장주로부터 법정 화가 티토렐리를 소개받고 뭔가 유리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하여 그의 집을 방문한다. 티토렐리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진정한 자유에 대해서는 무력하며, 임시 무죄 또는 소송을 낮은 단계에 머무른 채 질질 끄는 경우에만 협력할 수 있다고 한다. K는 결론을 유보하며 자리를 뜨고, 돌아가는 길에 조잡한 그림을 대량으로 사게 된다.2. 7. 상인 블로크, 변호사를 해임하다
K.는 마침내 변호사 훌트를 해임하기로 결심하고 그의 집으로 간다. 훌트의 자택에서 훌트에게 의뢰하던 처지인 상인 블로크를 만나는데, K.는 그를 가정부 레니의 애인이 아닐까 의심하며 불쾌해한다. K.는 훌트에게 자신의 결의를 밝히고, 훌트는 재판 진행이 더딘 것에 대해 변명한다. 나중에 블로크가 방에 들어왔을 때, 변호사의 태도는 갑자기 돌변하여 블로크를 노예처럼 다룬다.2. 8. 대성당
K는 직장 상사의 명령으로 중요한 이탈리아인 고객을 도시의 명소로 안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K는 이탈리아어 문법책과 명소 앨범을 지참하고 대성당에서 이 이탈리아인과 만나기로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이탈리아인은 나타나지 않는다. K가 대성당 안으로 들어가자, 설교자가 설교단 위에서 K의 이름을 부른다. 그리고 K에게 재판에 대해 잇따라 질문하고, '법(法)의 문 앞에서'라는 우화를 들려준다.이 우화는 원래 카프카가 생전에 '법정의 문 앞 (Vor dem Gesetz)'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1] 1915년 '자위(自衛)'라는 잡지에 처음 실렸고, 1920년 작품집 '시골 의사'에도 수록되었다.[1] 우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골에서 한 남자가 법정의 문 안으로 들어가려 한다. 문은 문지기가 지키고 있는데, 지금은 들여보낼 수 없다고 말한다. 남자는 문 옆에서 몇 년이나 기다리며 문지기에게 들여보내 달라고 부탁하고 선물을 주기도 한다. 시간이 흘러 남자가 죽기 직전, 왜 자신 외에 아무도 법정의 문에 들어가려는 사람이 없는지 묻는다. 문지기는 이 문은 오직 그 남자만을 위한 것이었다고 대답하고 문을 닫는다.[1]
2. 9. 종말
K의 31번째 생일 전날 밤, 두 명의 사형 집행인이 K를 찾아온다. K는 교외의 채석장으로 끌려가 심장을 칼에 찔린다. K는 집행인들의 시선을 받으며 "개 같군!"이라고 말하며 죽어간다.3. 소설의 작성
카프카는 1914년 8월에 《심판》 집필을 시작하여 1915년 1월까지 작업했으나 끝내 완성하지 못했다.[3] 소설의 시작과 결론 부분을 먼저 쓰고, 그 사이의 장면들은 여러 개의 서로 다른 노트에 뒤섞어 쓰는 방식으로 작업했다.[3]
집필 당시 제1차 세계 대전 발발로 인해 카프카는 보험회사 직원으로서 일상 업무에 큰 부담을 느꼈음에도, 이 시기는 그에게 매우 생산적인 시기였다.[3] 9월 말까지 소설의 3분의 2 가량을 집필했으나, 집필 속도가 더뎌져 10월에는 직장에서 2주간의 휴가를 얻기도 했다. 그러나 이 휴가 기간 동안 카프카는 《심판》 대신 단편 유배지에서와 《실종자》의 일부를 완성했다.
카프카는 《심판》 집필 2주 전, 연인 펠리체 바우어와의 약혼을 해소했다. 약혼 해약 당시, 양측 친구들이 동참한 호텔 객실에서의 회의를 카프카는 일기에 "법정"이라고 표현했다. 엘리아스 카네티는 카프카가 펠리체 바우어에게 보낸 많은 편지를 검토하며, 이 '연인 관계'가 작품에 반영되었다고 보았다.
카프카는 초고에 작품 제목을 명시하지 않았고, 그의 친구 막스 브로트는 카프카와의 대화를 바탕으로 《심판》(Der Prozeß)이라는 제목을 붙여 1925년에 출간했다.[3] 카프카가 작품을 파기하는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브로트는 원고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가져갔다. 원고는 카프카가 장별로 묶어 놓은 노트에서 찢겨 나온 161장의 낱장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브로트는 장의 순서를 알지 못했고, 어떤 부분이 완성되었는지도 듣지 못했다.[3] 1990년의 필사본 전집에서는 Der Proceß, 1997년의 역사 비판판 전집에서는 Der Process로 표기된다.
4. 작품의 해석 및 영향
《심판》은 부조리한 관료주의, 개인의 소외, 실존적 불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제공하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947년 앙드레 지드에 의해 처음 무대화되었고, 이후 페터 바이스도 1974년 무대용 각색을 했다. 일본에서도 베츠야쿠 미노루, 마츠모토 오사무 등에 의한 각색 사례가 있다. 고트프리트 폰 아이넴은 1953년 이 작품을 바탕으로 오페라를 작곡했다.
영화에서는 1962년 오슨 웰스 감독, 앤서니 퍼킨스 주연의 《심판》이 특히 유명하다. 1991년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KAFKA/미궁의 악몽》은 《심판》과 《성》에 카프카의 실제 삶을 조합한 내용이다. 1993년에는 《트라이얼/심판》이 제작되었으며, 카일 맥라클란, 앤서니 홉킨스 등이 출연했다. 일본에서도 영화화되었는데, 상지 대학 존 윌리엄스 교수가 감독하고 니와 츠토무가 주연을 맡아 무대를 도쿄로 변경한 《심판》이 2018년에 공개되었다.
스코틀랜드의 포스트 펑크 밴드 요제프 K (Josef K)는 이 작품의 주인공에서 밴드명을 따왔다.
4. 1. 법(法)의 문 앞에서
Vor dem Gesetzde시골에서 온 한 남자가 법(法)의 문 안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그러나 법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는 지금은 들여보내 줄 수 없다고 말한다. 남자는 문 안으로 들어간다 해도, 방마다 힘센 문지기가 지키고 있다는 설명을 듣는다. 남자는 기다리기로 하고, 열린 문 옆에서 몇 년 동안이나 기다린다. 그동안 남자는 문지기에게 들여보내 달라고 여러 번 부탁하고, 선물을 주는 등 온갖 노력을 다한다. 문지기는 선물을 받으면서 "당신이 무시당했다고 생각하지 않도록 일단 받아두기로 하지."라고 말한다.
시간이 흘러 남자는 늙고 죽음을 앞두게 된다. 그는 마지막으로 문지기에게 왜 자신 외에는 아무도 법의 문에 들어가려는 사람이 없었는지를 묻는다. 문지기는 "이 문은 오로지 자네만을 위한 것이었으므로 다른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게 당연하지. 자, 나도 문을 닫고 물러가야겠군."라고 대답하고 문을 닫는다.
이 우화는 프란츠 카프카가 생전에 '법의 문 앞에서(Vor dem Gesetz)'라는 제목으로 1915년 '자위'라는 잡지에 발표했으며, 1920년에는 '시골 의사'라는 작품집에도 수록되었다.[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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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
Review of adaptations of ''The T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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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Franz Kafka's The trial : a graphic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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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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